송영길 “연평도 주민 유류·난방·식료품 지원”

송영길 “연평도 주민 유류·난방·식료품 지원”

입력 2010-12-04 00:00
업데이트 2010-12-04 21: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송영길 인천시장과 연평도 복구지원단,최현모 옹진군 부군수 등 인천시.옹진군 관계자 25명은 본격적인 복구지원에 앞서 4일 오후 연평도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옹진군 행정선을 타고 연평도에 도착한 송 시장 일행은 우선 면사무소에 들러 면 관계자로부터 피해 및 복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송 시장 일행의 도착 소식을 들은 일부 주민은 면사무소에 찾아와 현지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빠른 복구를 촉구했다.

 송 시장은 이에 “최대한 이른 시일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섬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밖에 계신 분에 비해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유류나 난방,식료품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면사무소를 나온 송 시장 일행은 포격을 받은 종합운동장과 화재로 탄 마을을 돌아보고 오후 2시30분께 섬을 떠났다.

 송 시장은 연평도 포격 다음날인 지난 24일 오전 옹진군 병원선을 이용,연평도에 도착해 주민과 연평면 공무원,부대 장병 들을 위로한 바 있다.

 앞서 인천시는 연평도 포격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시 국장급(3급)을 단장으로 하는 ‘연평도 복구지원단’을 구성해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10여명도 이날 여객선을 타고 섬에 도착해 연평초.중.고교의 피해상황을 파악,본격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나섰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