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일 미국이 추진중인 대북 추가 금융제재와 관련,”미국은 조만간 재래식 무기 거래와 사치품 구입 등 불법행위에 연루된 북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조치를 새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남영동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IR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법행위에는 미국 화폐와 기타 상품 위조,국제금융 및 은행 시스템상 불법적이고 기만적인 행위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이 2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방안 등 현안에 대한 한국과의 논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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