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前부산일보 사장 별세

김상훈 前부산일보 사장 별세

김정한 기자
입력 2016-10-11 23:06
업데이트 2016-10-12 0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80세.

1936년 경북 울릉군에서 태어나 대구사범,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 전 사장은 1967년 대구일보 논설위원으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73년 부산일보로 옮긴 뒤 논설위원, 주필 등을 거쳐 1997~2006년 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부산문인협회장, 부산시조시인협회장, 민족시가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우륵의 춤’, ‘내 구름되거든 자네 바람되게’, ‘다시 송라에서’ 등 시집을 냈으며 노산문학상과 파성문학상, 설송문학상 등을 받았다. 2006년 부산일보를 그만둔 뒤 퇴계학 부산연구원장을 맡아 학술 활동을 이어갔다. 유족으로는 1남이 있다. 빈소는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 1층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부산 기장군 백운공원묘원. (051)636-4444.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6-10-12 25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