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명작 ‘러브스토리’ 감독 아서 힐러 별세

[부고] 명작 ‘러브스토리’ 감독 아서 힐러 별세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6-08-18 21:22
업데이트 2016-08-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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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러브스토리’ 감독 아서 힐러 별세. AFP 연합뉴스
명작 ‘러브스토리’ 감독 아서 힐러 별세.
AFP 연합뉴스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감독 아서 힐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힐러는 50여년간 70편의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1923년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서 이디시어(동부 유럽에서 쓰이던 유대인 언어) 학교와 극장을 운영하던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토론토대에서 심리학을,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감독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힐러는 1970년 영화 ‘러브스토리’로 상업영화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힐러는 부인인 그웬과의 사이에 아들 헨리크와 딸 에리카를 뒀다. 그웬은 힐러보다 두 달 앞선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6-08-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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