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복
고인은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중앙고와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1946년 민주일보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중앙신문·자유신문·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를 거쳤다. 6·25 전쟁 때는 평양 탈환 소식을 최초로 보도하는 등 종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신문·민국일보·동아일보 사회부장을 거쳐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언론인회 7~11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금성화랑 무공훈장,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2일 낮 12시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5일 오전. (02)3410-3151.
2013-08-02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