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66) 서울대 총장이 ‘제10회 목촌법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울대가 13일 밝혔다. 서울대 법대 교수를 지낸 고(故) 목촌 김도창 선생의 업적을 기려 2007년 제정한 상으로, 헌법과 행정법 분야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 기관에 수여된다. 성 총장은 35년 동안 법학 교수로 활동해 온 헌법학자로서 법치주의 및 생활법치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