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전도사’ 김현종 WTO 상소기구 위원 내정

‘한·미 FTA 전도사’ 김현종 WTO 상소기구 위원 내정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6-11-09 22:40
업데이트 2016-11-09 22: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현종 한국외대 교수
김현종 한국외대 교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도사’로 불렸던 김현종(57) 한국외대 교수가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내정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23일 WTO 분쟁해결기구(DSB) 정례회의에서 공식 선임된다.

WTO 상소기구는 WTO 분쟁의 최종심(2심)을 담당하는 심판기구다. 상소기구 위원은 분쟁의 최고 판단자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는다. 임기는 4년이다. 김 교수는 한·미 FTA 체결 당시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협상을 주도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6-11-10 24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