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광복 70년을 맞아 학술대회와 특별공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3일 여는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 사례와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정부가 일제강점기에 단절·훼손된 무형유산을 일제 조사하기에 앞서 그 당위성과 의의를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일제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의 발굴과 그 의의(한국체육대 심승구 교수)’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민속의 단절과 그 복원의 함의(전북대 홍태한 교수)’, ‘일제강점기 전통음악의 단절과 변질 양상(단국대 임미선 교수)’순으로 진행된다.
또 ‘일제강점기 전통춤의 단절과 변모(경상대 강인숙 교수)’, ‘일제강점기 민속놀이 단절과 지속의 문화정치학(고려대 허용호 연구교수)’ 등의 발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또 광복절인 15일에는 광복 70년 기념 특별공연 ‘다시 찾은 빛’이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몸바쳤던 열사들을 기리고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담은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통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에서는 백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과 관련한 여러 열사가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대중들에게 회자한 광복군 아리랑·독립군가를 다 함께 불러보고 단막극 ‘나운규의 아리랑’ 등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풍류마당에서는 경남 진주시의 대표적인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 등이 선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소멸한 ‘진주 솟대쟁이 놀이’는 공연으로 펼쳐지며 ‘의암별제’와 ‘진주비빔밥’은 영상과 사진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연합뉴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3일 여는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 사례와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정부가 일제강점기에 단절·훼손된 무형유산을 일제 조사하기에 앞서 그 당위성과 의의를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일제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의 발굴과 그 의의(한국체육대 심승구 교수)’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민속의 단절과 그 복원의 함의(전북대 홍태한 교수)’, ‘일제강점기 전통음악의 단절과 변질 양상(단국대 임미선 교수)’순으로 진행된다.
또 ‘일제강점기 전통춤의 단절과 변모(경상대 강인숙 교수)’, ‘일제강점기 민속놀이 단절과 지속의 문화정치학(고려대 허용호 연구교수)’ 등의 발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또 광복절인 15일에는 광복 70년 기념 특별공연 ‘다시 찾은 빛’이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몸바쳤던 열사들을 기리고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담은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통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에서는 백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과 관련한 여러 열사가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대중들에게 회자한 광복군 아리랑·독립군가를 다 함께 불러보고 단막극 ‘나운규의 아리랑’ 등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풍류마당에서는 경남 진주시의 대표적인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 등이 선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소멸한 ‘진주 솟대쟁이 놀이’는 공연으로 펼쳐지며 ‘의암별제’와 ‘진주비빔밥’은 영상과 사진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