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5관왕

YG,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5관왕

입력 2015-08-10 15:06
업데이트 2015-08-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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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위너·투애니원·태양 등 앨범 수상

YG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YG는 그룹 위너의 데뷔 앨범, 투애니원의 2집 ‘크러쉬’(CRUSH), 태양의 두 번째 앨범 ‘라이즈’(RISE), ‘YG 패밀리 콘서트 인 서울’ 라이브 CD 디자인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앨범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YG와 우리은행의 컬래버레이션(협업) 패키지 디자인도 같은 분야에서 수상해 YG는 첫 출품에 5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고 덧붙였다.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지난 1955년 시작돼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디자인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위너는 패션 브랜드 론칭 콘셉트를 데뷔 앨범으로 디자인한 아이디어가 인정받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아티스트 데뷔 브랜딩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애니원의 ‘크러쉬’는 그룹의 개성을 잘 살린 핑크·블랙 두 버전의 앨범 디자인으로, ‘YG 패밀리 콘서트 인 서울’ 라이브 CD는 신구 가수의 화합이라는 콘서트의 목적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태양의 ‘라이즈’ 앨범은 일본판과 국내판 DVD까지 모든 패키지가 상을 받았고, YG와 우리은행 카드는 타 브랜드와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YG는 “추후 창의적 능력을 인정받는 디자이너들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넥스트 크리에이터(NEXT CREATOR) 채널을 통해 이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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