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카카오스토리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서울신문 뉴스레터

태권도 여자 49㎏급 화제…‘기차 하드, 꿈 큰’ 무슨 뜻?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1-07-25 13:36 2020 도쿄올림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태국 첫 태권도 금 수확…스페인 선수 한글 문구 눈길

태국 응파타나기트 첫 태권도 ‘금’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 감독 주목
왕실로부터 훈장 받기도…귀화 의사
스페인 신예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 홀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47kg 급 결승전 경기를 하고 있다. 아드리아나 선수는 도쿄올림픽 출전 포부를 띠에 적었으나, 오번역으로 인해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문구를 새기게 됐다. 그가 적은 문구는 “Train Hard, Dream Big”으로 알려졌다. 2021.7.25 뉴스1

▲ 스페인 신예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 홀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47kg 급 결승전 경기를 하고 있다. 아드리아나 선수는 도쿄올림픽 출전 포부를 띠에 적었으나, 오번역으로 인해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문구를 새기게 됐다. 그가 적은 문구는 “Train Hard, Dream Big”으로 알려졌다. 2021.7.25 뉴스1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여자 49㎏급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한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24)와 스페인의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18)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다. 옹파타나기트는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47) 감독의 지도로 첫 금을 수확했고, 이글레시아스는 경기 중 검은 띠에 쓰여진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한글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응파타나기트는 태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국은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올림픽 태권도에서 5개의 메달(은 2, 동 3)을 땄지만 금메달은 없었다.

옹파타나키트가 첫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태국 태권도는 5회 연속 올림픽 메달 행진도 이어갔다. 태국 태권도의 첫 금 뒤엔 옹파타나키트를 주니어 시절부터 11년째 지도해온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 감독이 있었다.

최 감독은 2002년부터 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태국을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 호랑이띠인 데다 선수들을 엄하게 조련해 ‘타이거 최’로 통하는 최 감독은 2006년 태국체육기자협회에서 주는 최우수지도자상을 탔고 그해 말 왕실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태국 태권도를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49㎏급 결승에서 승리한 파니팍 선수에게 태국 국기를 전달하고 있다. 최 감독 밑에서 태국 태권도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연속 메달(은 2, 동 3)을 획득했다. 태국이 태권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7.25 뉴스1

▲ 태국 태권도를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49㎏급 결승에서 승리한 파니팍 선수에게 태국 국기를 전달하고 있다. 최 감독 밑에서 태국 태권도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연속 메달(은 2, 동 3)을 획득했다. 태국이 태권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7.25 뉴스1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늘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번번이 은,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정말 가능성이 보였고 욕심도 갖고 있었다”며 “태국 태권도 역사를 새로 쓰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태국태권도협회에 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신예 이글레시아스
검은 띠 ‘기차 하드, 꿈 큰’ 포착
“열심히 훈련하고 큰 꿈 꾸라” 오역
네티즌 “귀엽다” “다 알아들었다” 반응

한편 은메달을 목에 건 세레소 이글레시아스의 검은 띠에는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한글 문구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글레시아스는 2019년과 올해 유럽 챔피언에 오른 신예로 4살 때부터 태권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도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띠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파니팍 옹파타나키트와 스페인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 홀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47kg 급 결승전 격돌 하고 있다.이날 태국 파니팍 선수가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21.7.25 뉴스1

▲ 태국 파니팍 옹파타나키트와 스페인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 홀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47kg 급 결승전 격돌 하고 있다.이날 태국 파니팍 선수가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21.7.25 뉴스1

그가 적은 문구는 본래 ‘Train Hard, Dream Big’이었는데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훈련하고 큰 꿈을 꾸라’는 의미다. ‘train’을 ‘기차’로, ‘hard’를 그대로 ‘하드’라고 쓴 것이다. 네티즌들은 “귀엽다”, “한국인들은 다 알아들었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 “새로 번역해서 검은 띠를 주는 게 어떻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서울신문 카카오스토리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편집인 : 고광헌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