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 국립박물관 산하 민속박물관이 오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궁’으로 불리는 특별전시관에서 ‘말문이 막히다 - 큰 소리의 침묵’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일본군에 위안부로 끌려갔을 당시 모습을 형상화한 소녀상은 전시장 안팎에 침묵 깨기의 상징으로 설치된다. 전시장 밖에는 한국에서 공수된 청동 재질의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장 내부에는 이동식 소녀상이 각각 설치된다. 사진은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사진 찍는 주민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