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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으로 뒤집은 전자랜드, 5승 고지 선착

뒷심으로 뒤집은 전자랜드, 5승 고지 선착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0-25 21:08
업데이트 2020-10-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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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73-71로 누르고 선두 수성

인천 전자랜드가 경기 종료 1초 전 터진 에릭 탐슨(11점 13리바운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의 5연승을 저지하며 5승 고지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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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에릭 탐슨이 고양 오리온의 골밑을 공략하고 있다. KBL 제공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에릭 탐슨이 고양 오리온의 골밑을 공략하고 있다. KBL 제공
전자랜드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을 73-71로 꺾었다. 개막 4연승을 달리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에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개막 2연패 뒤 4연승의 휘파람을 불던 오리온은 3패째를 안았다.

뒷심에서 앞선 전자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전반 한때 11점 차까지 뒤지던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김낙현(19점)의 3점포 등으로 추격을 시작해 51-53으로 두 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또 김낙현, 이대헌(11점), 정영삼(10점)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경기 종료 4분 30초를 앞두고 64-61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리온 이대성(11점)에게 종료 26.6초 전 3점슛을 얻어맞으며 71-71로 동점을 내줬으나 마지막 6초 사이 김낙현의 슛이 블록에 막히자 팀 리바운드를 따낸 데 이어 이대헌의 3점슛이 빗나가자 탐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밑슛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 SK는 부산 kt를 92-88로 제치고 2위(5승 2패), 안양 KGC는 창원 LG를 77-64로 누르고 3위(5승 3패)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20-10-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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