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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4-01-06 00:00
업데이트 201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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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지난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바닷가에서 수영하다가 한 사람이 물에 빠졌다. 그는 허우적거리면서 “사람 살려! 제발 사람 살려!”하고 소리쳤다. 그때 한 사람이 그를 구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멍하니 내려다보며 가만히 있는 게 아닌가. 이 모습에 화가 난 구조대원이 서둘러 와서 그를 구한 다음, 구조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한 사람을 타박했다.

“이봐요! 왜 사람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데도 구해주지 않았소?”

그러자 그 사람이 하는 말.

“아니, 글쎄 저놈이 반말하고 있지 않소!”

●세 가지의 공통점

검게 탄 붕어빵.

서부 총잡이의 죽음.

처녀의 임신.

공통점:일찍 뺐어야 하는데 늦어 버렸다.
2014-0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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