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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청소년 책의 해”…청소년 직접 뽑는 문학상도

“올해는 청소년 책의 해”…청소년 직접 뽑는 문학상도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1-30 13:57
업데이트 2020-0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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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홈페이지서 책 목록 추천, 전국서 북 페스티벌

‘2020청소년책의해네트워크’ 실행위원회는 30일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를 ‘청소년책의 해’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어는 ‘ㅊㅊㅊ’로 정했다. 책·책·책의 초성으로 다양성, 성장성, 연결성을 담았다. ‘청소년의 해’ 전용 홈페이지 ‘북틴’(bookteen.net)에서는 9명의 전문 필진이 연간 200여건의 추천 책 목록을 올린다. 청소년이 직접 추천 책 목록을 제안할 수도 있다.

청소년이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문학상도 만든다. 전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유관 단체 및 시설 등에서 청소년 심사위원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청소년 심사위원단을 하려면 3월 초까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실행위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북 페스티벌을 열고 청소년 모임과 단체가 독서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안찬수 실행위원장은 “올 한 해만이 아니라 앞으로 100년까지 우리 청소년들이 조금 더 책과 가까이 지내도록 민과 관이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예산은 10억원이다. 문체부가 5억원을 국고로 지원하며, 실행위가 나머지 5억원을 민간에서 후원을 받아 충당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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