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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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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입력 2019-01-31 20:58
업데이트 2019-02-0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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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세계사(피타 켈레크나 지음, 임웅 옮김, 글항아리 펴냄) 마력(馬力)의 출현 이후 지난 6000년간 전 세계적으로 어떤 문화적 파장이 일어났는지 톺아보는 책. 마력은 인류에게 특별한 기동성을 부여하고 경이로운 문화적 성취를 전달하는 한편 인간 갈등의 속도와 규모, 강도를 증가시켰다. 752쪽. 3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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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는 예술(강성은·박연준·이영주·백은선 지음, 아르테 펴냄) 네 명의 젊은 여성 시인들이 자신들을 있게 한 동류의 여성 예술가들을 그렸다. 버지니아 울프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쉽게 도발하고 욕망하는 존재, 모성의 존재로 한정되지 않고 각자 언어와 형상, 행동으로 여성이라는 예술을 실현한 사람들의 이야기. 24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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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피터 자이한 지음, 홍지수 옮김, 김앤김북스 펴냄) 지난해 12월 시리아 주둔 미군의 전면 철수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할 수 없으며, 미국은 세계의 호구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저명한 지정학자이자 안보 전문가인 저자가 미국이 왜 세계 질서 유지에서 손을 떼게 되는지, 그로 인해 동반구 권력 중심부들에서 어떤 지정학적 충돌들이 전개될지 펼쳐 보인다. 544쪽.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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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정신의 행로(유승흠 지음, 한국의학원 펴냄) 조카가 써내려간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1895~1971) 박사의 일대기. 연세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저자가 생전에 백부와 나눈 대화를 실었다. 기업의 가치를 국가에 두고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 박사의 기업가 정신이 담겼다. 347쪽.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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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앙케트(만복당 편집부 엮음, 만복당 펴냄) 1929년 6월 창간돼 14년간 큰 인기를 얻은 일제강점기 대중잡지 ‘삼천리’에 실린 설문조사와 대담을 선별해 엮었다. ‘외도하는 남편의 투옥론’, ‘딴스홀이 되면 춤추러 다니겠어요?’ 등 도발적인 주제에 관한 명사들의 생생한 답변을 통해 당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다. 204쪽.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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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이종환 지음, HNCOM 펴냄)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안내 지침서. 저자는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30여년을 근무한 베테랑이자 현 농심캐피탈의 대표이다. 브라질과 러시아,미국 등 7개 국가에 대해 역사와 문화, 정치를 접목해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짚어준다. 356쪽. 1만 8500원.



2019-02-01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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