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 변경… 이기영 신임 대표 선임

아이리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 변경… 이기영 신임 대표 선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9-03-28 10:54
업데이트 2019-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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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제공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아이리버가 사명과 CI를 변경하고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존 디바이스 사업에서 콘텐츠 플랫폼 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발맞춘 변화다.

아이리버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과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새로운 기업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다.

새로운 사명은 드림어스컴퍼니로 ‘꿈꾸는 사람’(Dreamer)과 ‘우리’(Us)를 결합해 ‘창작자와 사용자가 다채로운 세상을 함께 꿈꾼다’는 의미다. 음악, 영상, 공연 등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새로운 CI는 드림어스의 ‘D’와 ‘U’가 서로 연결된 형태로 기존 디바이스 사업과 신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결합을 시각화했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신규 대표이사에는 이기영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직전까지 SK텔레콤 뮤직사업TF장과 아이리버 최고운영책임자를 겸직하며 신규 음악플랫폼 ‘플로’의 론칭을 비롯한 음악 사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이 신임 대표는 “아이리버는 음악을 듣던 전통적인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과감히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글로벌 혁신기업이었다”며 “드림어스컴퍼니도 오랫동안 정체돼왔던 음악플랫폼 시장의 관습에 도전하면서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콘텐츠를 즐기고 누리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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