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물랑루즈’, 토니 어워즈 14개 부문 후보로…CJ ENM 제작 참여

뮤지컬 ‘물랑루즈’, 토니 어워즈 14개 부문 후보로…CJ ENM 제작 참여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10-19 18:04
업데이트 2020-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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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식 개막한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 장면.  매튜 머피·CJ ENM 제공
지난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식 개막한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 장면.
매튜 머피·CJ ENM 제공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가 토니 어워즈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7월 뉴욕 브로드웨이 알허슈펠드 극장에서 공식 개막한 ‘물랑루즈’는 제74회 토니 어워즈 최종 후보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토니 어워즈 후보에는 총 18개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경합을 펼쳐 ‘물랑루즈’ 외에 ‘재기드 리틀 필’, ‘티나: 티나 터너 뮤지컬’이 뮤지컬 작품상 후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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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식 개막한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 장면.  매튜 머피·CJ ENM 제공
지난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식 개막한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 장면.
매튜 머피·CJ ENM 제공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의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로 동명의 영화(2001년)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7월 개막한 뒤 공연장 역대 매출기록을 자체 갱신하며 흥행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앞서 제70회 외부 비평가상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연출상 등 11개 부문 최다 명예 수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자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신작으로 꼽혔다. CJ ENM은 기획개발 초기 단계부터 작품을 함께 구상했다.

74회 토니 어워즈는 지난 6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연기됐고, 개최 일정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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