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내 최초 암 경험자 주관 기념 콘서트
5일 암생존자의 날을 앞두고 4일 국내 최초로 ‘암 경험자 주간’을 기념하는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암 경험자 주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의 무관중 온라인 프로그램 ‘힘내라 콘서트(힘콘)’의 일환이자 6월 ‘온쉼표’ ‘올림#콘서트’를 암생존자의 날(5일)을 기념하는 무대로 꾸미기로 한 것이다.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특히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사회자로 공연을 이끌고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대중들이 평소 암 경험자들에 대해 궁금해하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있다.
무대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주축으로 국내 더블베이스계의 간판스타인 성민제,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는 해금연주자 천지윤, 감미로운 피아니스트 최현호 등이 꾸며 동서양의 하모니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취소된 ‘내 손안의 콘서트Ⅶ’ - ‘낭만의 해석Ⅰ’이 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사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