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20년 근무 MBC 떠난다

김태호 PD, 20년 근무 MBC 떠난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9-07 22:08
업데이트 2021-09-0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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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김태호 PD
MBC는 예능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만든 김태호 PD가 최근 사의를 표했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01년 1월 MBC에 입사한 김 PD는 MBC 예능은 물론 국내 예능계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2010년대 들어 예능 PD들의 연이은 이적 분위기 속에 이적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10년간 MBC 소속으로 연출을 해 왔다. 특히 2018년 ‘무한도전’ 종영 후 퇴사설이 나왔으나 이듬해 ‘놀면 뭐하니?’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MBC는 이날 “김 PD가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 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MBC 예능본부 역시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올해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놀면 뭐하니?’는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이끌어 간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21-09-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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