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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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수많은 프랑스 작품을 기획·초청해 국립극장·예술의전당 등에 올리고, 파리 가을 축제와 상상 축제, 파리시립극장 등에서 한국 작품을 초청하는 데 역할을 했다.
특히 한불 수교 120주년 문화예술 공동 프로그램 책임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예술 총감독을 맡아 한·프랑스 간 예술 교류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앞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학술훈장 기사장(2005)과 문학예술훈장 오피시에장(2007)을 받기도 했다.
1802년에 제정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고 조중훈·조양호(전 한진회장) 부자, 지휘자 정명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창동·임권택 영화감독, 이우환 미술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산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등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0-02-04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