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서울시와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를 들 수 있다. SBA 스타트업 스쿨은 지난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12년간 운영되어 온 창업교육으로 약 76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준비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 신직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의 두번째 시즌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의 주요 프로그램은 실전교육, 밀착멘토링, 실전 네트워킹 등 크게 3단계다. 실전사례를 중심으로 30시간 내외의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상시 밀착, 그룹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실전감각을 익히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SBA는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 네트워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새로운 멘토나 잠재적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 2는 오는 7월 20일까지 특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대기업, 중견기업, 연구원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열정을 가진 예비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SBA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취업난 등 고용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경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이들의 경험이 창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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