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또 블랙리스트?

윤도현 또 블랙리스트?

입력 2011-02-08 00:00
업데이트 2011-02-08 00: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권위 홍보대사인데도 내레이터 섭외 취소 논란

가수 윤도현이 이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 섭외됐다가 취소되는 과정에서 다시 ‘블랙리스트’ 논란이 불거졌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7일 성명을 내고 “제작진은 인권위 홍보대사인 점을 고려해 윤도현을 섭외했으나, 사측은 시사 프로그램에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불가를 고집했다.”면서 “윤도현이 이미 다큐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몇 차례 해 왔다는 점에서 사회참여 활동을 해온 의식 있는 연예인이라는 점과 지난 정권의 사람이라는 터무니없는 선입관이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검증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일 뿐”이라면서 “노조의 성명은 제작 과정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반박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02-08 23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