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usantananda3 트위터 캡쳐
지난 19일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의 수잔푸르 마을 해안에서 노란 거북을 발견한 주민들은 IFS(Indian Forest Service)에 신고했다. IFS의 직원인 수산타 난다는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인도 임업부의 수잔타 난다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노란 거북이 헤엄치는 영상을 올리고 “어제 오디샤 발라소르에서 희귀한 노란 거북이 발견돼 구조됐다. 아마도 알비노였을 것”이라고 적었다. 10초의 짧은 이 영상은 22일 현재 6만 3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시 이 거북이 알비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리부터 등껍질, 발까지 온통 노란색인 이 거북의 눈이 분홍빛인 것도 알비노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알비니즘은 선천적 질환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피부와 머리카락, 눈에 색소가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없는 질환이다.
야생동물 전문가인 바누미트라 아차르야은 ANI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거북은 처음 본다”며 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