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등 1500만원 어치 도둑 맞은 사라 장

명품백 등 1500만원 어치 도둑 맞은 사라 장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6-12-28 22:40
업데이트 2016-12-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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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편 경유 도중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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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연합뉴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새해 맞이 음악회에 참석하려던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러시아 도착 과정에서 15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귀중품을 도난당했다.

러시아 연주회 조직위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사라 장이 전날 미국에서 러시아로 오는 도중 귀중품을 도둑맞았다”며 “화물칸에 실렸던 그녀의 짐가방에서 1만 2000달러(약 145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2개와 화장품 등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사라 장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을 경유한 뒤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그녀는 모스크바 도착 전 환승을 위해 3시간 동안 런던 공항에 머물렀는데 이 과정에서 물건을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라 장은 29일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열릴 음악회에서 러시아 국립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6-12-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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