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G7 확대해 한국 참가 반대’” 교도통신

[속보] “일본, ‘G7 확대해 한국 참가 반대’” 교도통신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6-28 09:20
수정 2020-06-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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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국, 북한·중국 대하는 자세 G7과 달라” 미국에 의사 전달

美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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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시키는 구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통 발언을 근거로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고위 관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확대 구상을 밝혀 이 사안이 주목받게 된 직후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소식통이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한국의 자세가 G7과는 다르다며 우려를 표명하고서 현재의 G7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밝혔다.

일본 정부는 문재인 정권이 남북 화해를 우선시하며 친 중국 성향을 보인다며 문제 삼았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과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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