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핵실험이면 유엔 결의위반, 안보리서 긴급대응할 것”

日외무상 “핵실험이면 유엔 결의위반, 안보리서 긴급대응할 것”

입력 2016-09-09 10:56
업데이트 2016-09-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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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과 정보 공유하며 분석 중”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강한 흔들림이 관측된 것에 관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실험이라면 유엔 결의위반이고, 북일 평양선언위반이며, 6자 회담 선언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핵실험으로 확인된 경우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긴급 대응하도록 당국자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무성에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했고 한국, 미국 등과 연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분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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