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채무 사상 최고…1인당 7천800만원

일본 국가채무 사상 최고…1인당 7천800만원

입력 2015-08-10 16:07
업데이트 2015-08-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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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식 기자= 일본의 국가 채무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 증권을 합산한 국가 채무는 6월말 현재 1천57조 2천235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추정치를 바탕으로 단순 계산하면 국민 1인당 약 833만엔(약 7천800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셈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국가 채무 규모는 올해 3월말부터 3개월 동안 3조 8천663억엔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15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말에는 1천167조1천억엔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6월말 현재의 국채는 3월말 보다 6조 6천221억엔 증가한 888조 1천68억엔이었다.

반면에 국고의 자금 융통에 사용하는 정부 단기 증권은 1조 7천601억엔이 감소한 115조 1천282억엔, 차입금은 9천957억원이 감소한 53조 9천884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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