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아베담화 한국어 등 번역본 발표 검토”

日정부 “아베담화 한국어 등 번역본 발표 검토”

입력 2015-08-10 15:07
업데이트 2015-08-10 15: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의 외국어 번역본을 함께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담화의 영어, 중국어, 한국어 번역본을 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면 그런 방향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아베 담화에 ‘사죄’, ‘침략’ 등 단어를 포함할지에 대해 “총리가 판단할 것”이라며 “코멘트를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종전 70주년 하루 전날인 14일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