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부상자 중 50명 위중한 상태”

올랑드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부상자 중 50명 위중한 상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5 23:23
업데이트 2016-07-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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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혁명기념일 니스 트럭테러…80명 사망
佛 대혁명기념일 니스 트럭테러…80명 사망 프랑스의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이날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 2016-07-15 사진=AP 연합뉴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5일 니스 트럭테러 사건에 대해 부상자 가운데 약 50명이 사경을 헤매는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부상자들이 있는 프랑스 리비에라 시의 병원을 방문한 뒤 “84명이 숨졌고, 약 50명이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희생자 가운데는 많은 외국인과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다”며 극단주의자들은 서구의 가치를 타격하기 위해 계속 공격할 것이기 때문에 테러와의 전쟁은 오래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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