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목판 400개 런던서 발견

2000년 전 목판 400개 런던서 발견

입력 2016-06-02 22:52
업데이트 2016-06-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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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목판 400개 런던서 발견
2000년 전 목판 400개 런던서 발견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의 공사장에서 2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 400여개가 발견된 가운데 런던고고학박물관 연구원이 목판 하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목판들은 로마제국이 43년 영국을 침입한 뒤 건설한 정착촌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65~80년으로 추정되는 지하암석층에서 발견된 한 목판에는 ‘론디니오’(로마시대 런던의 명칭·론디니움)라고 쓰여 있었다. 지금까지 해독된 목판들에는 맥주 배달, 음식 주문, 법적 판결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런던이 형성 직후부터 번성했음을 보여 준다.
런던 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의 공사장에서 2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 400여개가 발견된 가운데 런던고고학박물관 연구원이 목판 하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목판들은 로마제국이 43년 영국을 침입한 뒤 건설한 정착촌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65~80년으로 추정되는 지하암석층에서 발견된 한 목판에는 ‘론디니오’(로마시대 런던의 명칭·론디니움)라고 쓰여 있었다. 지금까지 해독된 목판들에는 맥주 배달, 음식 주문, 법적 판결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런던이 형성 직후부터 번성했음을 보여 준다.

런던 AP 연합뉴스



2016-06-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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