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누드 레스토랑’ 6월에 오픈…하루 2만건 예약 쇄도

영국 ‘누드 레스토랑’ 6월에 오픈…하루 2만건 예약 쇄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26 16:18
업데이트 2016-04-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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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누드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루에 2만건에 이르는 예약이 들어오는 등 유럽 전역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자연과 근원’을 테마로 문명의 이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스토랑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중심가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진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본야디‘다. 힌두어로 자연과 근원을 뜻하는 말로 전기, 전화, 옷 등 사람이 발명한 문명으로부터 해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들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옷을 입거나 모두 벗을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칸막이도 준비된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특정 신체 부위만 가리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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