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서 밀입국 선박 침몰…1명 사망 9명 실종

中 윈난성서 밀입국 선박 침몰…1명 사망 9명 실종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0-06-25 21:06
수정 2020-06-25 2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중국인 20여명 미안마로 밀입국하려다가 사고

중국 윈난성 지도. 위키백과 제공
중국 윈난성 지도. 위키백과 제공
중국 윈난성에서 25일 미얀마 선박이 침몰해 10명이 실종됐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새벽 윈난성 시솽반나다이족자치주에 있는 란찬강과 난반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27명이 탄 보트가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17명이 구조됐다. 1명은 사망했고 9명은 실종 상태다. 당국은 선원 1명을 포함해 승선 인원 신원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 선박은 불법 밀입국선으로 미얀마 선적이지만 탑승자는 모두 중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인이 선박에 타고 (미안마 등으로) 밀입국하다가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 사고가 난 시솽반나다이족자치주는 미얀마 국경에 인접해있다.

구조 작업에는 선박 16척과 경찰·소방 등 394명이 투입됐다. 당국은 무인기까지 동원해 침몰 지점 상·하류를 따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