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완화…금융업·기술업종 반등세 두드러져

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완화…금융업·기술업종 반등세 두드러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9 08:32
업데이트 2016-06-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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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완화…다우·나스닥 등 상승 마감
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완화…다우·나스닥 등 상승 마감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긴장 속에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추이를 파악하고 있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이 완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브렉시트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던 업종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48포인트(1.57%) 상승한 17,409.72에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우려로 지수가 지난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도 브렉시트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던 금융업종과 기술업종 등의 반등세가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에너지업종도 유가 반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금융업종과 기술업종, 에너지업종이 각각 2% 넘게 상승했고, 임의소비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경기방어 업종으로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통신업종과 유틸리티업종도 소폭 오르는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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