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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대통령 마크롱” 페널티킥 성공…‘팔뚝’ 부각하더니 축구도 열심

“미드필더 대통령 마크롱” 페널티킥 성공…‘팔뚝’ 부각하더니 축구도 열심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4-27 11:15
업데이트 2024-04-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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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자선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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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복싱하는 모습(왼쪽)과 자선 축구경기에 참여한 모습. 소아지그 드 라 므와소니에 인스타그램·AF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복싱하는 모습(왼쪽)과 자선 축구경기에 참여한 모습. 소아지그 드 라 므와소니에 인스타그램·AFP 연합뉴스
팔뚝이 부각된 복싱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에는 축구 경기에 출전해 골까지 넣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파리 서쪽 이블린의 한 축구 클럽에서 자선 축구 경기에 출전했다.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병원 환경 개선을 목표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노란 동전 캠페인’의 기금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그라운드에 나선 마크롱 대통령은 흰색 상·하의 유니폼과 검은 축구화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마크롱 대통령 외에 디디에 데샹 전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과 프랑스 출신 감독 아르센 벵거, 지난해까지 프랑스 1부 축구 리그 구단 올랭피크 리옹 감독을 지낸 로랑 블랑, 코트디부아르 출신 전 축구 선수 디디에 드로그바와 벨기에 출신 에당 아자르 등 유명 축구계 인사들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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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경기는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팀이 5-2로 이겼다. 미드필더로 경기장을 누빈 마크롱 대통령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기 후 참가자들을 엘리제궁으로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은 “이날 경기는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이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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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백 두드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소아지그 드 라 므와소니에 인스타그램
샌드백 두드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소아지그 드 라 므와소니에 인스타그램
로이터는 지난달 마크롱 대통령이 복싱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음을 언급하며 “마크롱이 자신의 스포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공식 사진작가인 소아지그 드 라 므와소니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체육관에서 복싱하는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 두 장을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속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악문 표정으로 권투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두드리고 있다. 샌드백을 치는 팔뚝에는 상완 근육과 정맥이 부각돼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파병론’ 언급에 이은 격투기 사진 공개로 강인함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엿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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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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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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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블린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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