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맞고 줄행랑”…강도 들자 점원이 선택한 무기

“성인용품 맞고 줄행랑”…강도 들자 점원이 선택한 무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29 16:26
업데이트 2021-07-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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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성인용품점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나, 점원의 용감한 대처로 가게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당 보도 캡처
러시아의 한 성인용품점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나, 점원의 용감한 대처로 가게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당 보도 캡처
성인용품점 털려던 강도
성인용품 맞고 줄행랑


성인용품점에 침입한 강도가 점원이 휘두른 성인용품 맞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의 한 성인용품점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나, 점원의 용감한 대처로 가게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24일 러시아 케메로보주 노보쿠즈네츠크시의 한 성인용품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던 성인용품점 여성 직원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계산대로 오자 아무 의심을 하지 않았다.

당시 점원은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던 중 작은 칼을 소지하고 침입한 강도와 마주쳤다.
러시아의 한 성인용품점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나, 점원의 용감한 대처로 가게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당 보도 캡처
러시아의 한 성인용품점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나, 점원의 용감한 대처로 가게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당 보도 캡처
강도는 점원에게 칼을 겨누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점원은 돈을 꺼내는 척하다 성인용품을 집어 들고 강도를 때리기 시작했다.

길이 18인치(약 45㎝)의 고무로 된 성인용품으로 머리를 수차례 맞은 강도는 황급히 도망쳤다.

다행히 점원은 전혀 다치지 않았으며, 돈도 빼앗기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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