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아공 변종 코로나, 영국보다 전파력·백신 내성 강해

[속보] 남아공 변종 코로나, 영국보다 전파력·백신 내성 강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24 13:32
업데이트 2020-12-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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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남아공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 의료진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0.12.18
AF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남아공 과학자들을 인용해 남아공의 코로나19 변종은 전파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더 타격을 주고 백신 내성도 약간 더 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변종을 연구하는 리처드 러셀스 박사는 “영국과 비교할 때 남아공 변종이 개인 간 전파에 더 효율적”이라며 “(영국 변종보다) 백신과 재감염 관련 걱정을 더 많이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과학자들은 “현 단계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더 심각한 질병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이 변종이 질병의 진행 과정을 바꾸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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