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확진자 2800만명·사망자 90만명 넘어…인도 폭증

전세계 확진자 2800만명·사망자 90만명 넘어…인도 폭증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9-10 17:38
업데이트 2020-09-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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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 한 여성이 체온검사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 한 여성이 체온검사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일 28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90만명을 넘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각국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 기준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총 2802만9782명으로 전날보다 1만493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747명 늘어난 90만805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654만947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최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가 446만5863명으로 2위였다. 이어 브라질 419만9332명, 러시아 104만1007명, 페루 72만2776명 등의 순이었다.

또 콜롬비아 68만6856명, 멕시코 64만7507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4만2431명, 스페인 54만3379명, 아르헨티나 51만229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며칠 새 인도에서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7만8761명으로 종전 미국의 최다 기록을 넘어서 우려를 낳았다.

한국은 누적 확진자 2만1443명으로 76위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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