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5일째 0명 ‘진정 국면’

베이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5일째 0명 ‘진정 국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7-11 10:02
업데이트 2020-07-11 10: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중국 베이징의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4일 보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시장 주변에 살고 있거나 이 시장을 방문한 적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 중이다. 2020.6.14  A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4일 보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시장 주변에 살고 있거나 이 시장을 방문한 적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 중이다. 2020.6.14
A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나오지 않으면서 진정 국면을 맞았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4명 늘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신규 환자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진정됨에 따라 베이징시 당국은 위험 지역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외부 활동에 대한 통제도 점차 완화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