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왼쪽) 로마 가톨릭 교황이 25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2019.11.25 EPA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아베 총리와 만나 전날 방문한 원자폭탄 피폭지인 나가사키·히로시마와 관련, 원폭에 의한 파괴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과 핵 문제를 한 국가가 아닌 다자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황은 특히 “민족 간, 국가 간 분쟁은 가장 심각한 경우라도 대화를 통해서만 유효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