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인근서 여성 추정 시신 1구 수습…신원 확인 중

다뉴브강 인근서 여성 추정 시신 1구 수습…신원 확인 중

입력 2019-07-05 21:51
업데이트 2019-07-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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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으로 옮겨진 허블레아니호
바지선으로 옮겨진 허블레아니호 사진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발생 13일 만인 지난 11일 7시간가량의 인양 작업을 통해 수면 위로 완전히 끌어올려져 바지선에 거치된 모습. 부다페스트 연합뉴스·AP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5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이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이날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머카드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신속대응팀은 발견된 시신이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승객이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허블레아니호에는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추돌한 뒤 침몰했다. 당시 관광객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7명은 구조됐으나 24명이 사망했다. 2명은 실종(1명 신원 확인 중) 상태에 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이 탑승객으로 확인되면 이제 실종자는 1명만 남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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