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한일 교류 행사장서 가스폭발사고…한국인 3명 화상

日도쿄 한일 교류 행사장서 가스폭발사고…한국인 3명 화상

입력 2016-09-24 14:11
업데이트 2016-09-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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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도쿄에 마련된 한일 정례교류 행사장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3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히비야(日比谷) 공원에 마련된 제8회 ‘한일축제한마당’의 한식 판매 코너에서 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폭발해 한국인 3명이 화상을 입었다.

사고는 음식물 판매 코너가 일반에 개방되기 전에 발생했으며 화상을 입은 이들은 판매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불은 인근에 있던 테이블 등 집기 일부를 태우고 근처 있던 이들에 의해 소화기로 진화됐다.

주일한국대사관과 사고가 난 판매코너 관계자는 가스 조리기가 놓여있던 탁자가 넘어지면서 가스를 공급하는 호스가 빠졌고 여기서 샌 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의 탁자나 가스 조리기구 등 시설물은 한일축제한마당의 준비를 담당하는 일본 업체가 설치한 것이라고 대사관 측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로 현장 인근의 음식 판매대 접근이 통제된 것을 제외하고 행사는 예정대로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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