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 6년 연속 미국 대학 평가 1위

프린스턴대, 6년 연속 미국 대학 평가 1위

입력 2016-09-14 01:41
업데이트 2016-09-1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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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46년에 세워져 미국에서 4번째로 오래된 대학인 프린스턴대학이 6년 연속 미국 최고 대학으로 뽑혔다.

미국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도 미국 종합대학 순위에서 뉴저지 주에 있는 프린스턴대는 여러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수위를 지켰다.

프린스턴대 다음으로 하버드대학, 예일대·시카고대(공동 3위), 컬럼비아대·스탠퍼드대(공동 5위), 매사추세츠공과대학(7위) 순이었다.

프린스턴대·하버드대·예일대·컬럼비아대와 더불어 미국 동부 8개 명문대(아이비리그)를 형성하는 펜실베이니아대학(공동 8위), 다트머스대(10위), 브라운대(14위), 코넬대(15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문학, 사회과학 등 학부 중심 4년제 대학 순위에서는 윌리엄스 칼리지가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앰허스트 칼리지, 웰즐리 칼리지 등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3개 대학이 1∼3위를 휩쓸었다.

각 부문 2위인 하버드대와 앰허스트 칼리지는 그러나 가장 가치 있는 대학 순위에선 각각 1위로 올라섰다.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UC) 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의 1위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을 필두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공동 2위),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8위),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9위),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공동 10위)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 1천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동문의 기부, 학교 재원 등 1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83년부터 연례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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