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킹단체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앤틱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고 브라질에서도 게임을 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해킹단체인 ‘아워마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존 행키 나이앤틱 CEO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뒤 “이번 해킹은 브라질을 위한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처럼 주장했다고 IT 전문매체 시넷(CNET)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행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 브라질’이라는 해시태그(#·주제어 표시)를 단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자신들이 행키 CEO의 계정 보안을 시험해 본 것이라며 “행키의 비밀번호인 ‘노패스’(nopass)는 너무 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게시물은 현재 모두 지워진 상태다.
한편 한 트위터 이용자는 “브라질은 이런 일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해커들이 브라질 게임 출시를 언급한 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워마인은 이전에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잭 도시 트위터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대형 IT기업 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줄줄이 해킹한 바 있다.
연합뉴스
해킹단체인 ‘아워마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존 행키 나이앤틱 CEO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뒤 “이번 해킹은 브라질을 위한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처럼 주장했다고 IT 전문매체 시넷(CNET)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행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 브라질’이라는 해시태그(#·주제어 표시)를 단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자신들이 행키 CEO의 계정 보안을 시험해 본 것이라며 “행키의 비밀번호인 ‘노패스’(nopass)는 너무 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게시물은 현재 모두 지워진 상태다.
한편 한 트위터 이용자는 “브라질은 이런 일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해커들이 브라질 게임 출시를 언급한 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워마인은 이전에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잭 도시 트위터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대형 IT기업 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줄줄이 해킹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