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英총리 부인, 남편 퇴임 후 패션 브랜드 선보인다”

“캐머런 英총리 부인, 남편 퇴임 후 패션 브랜드 선보인다”

입력 2016-07-04 17:12
업데이트 2016-07-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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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부인인 서맨사 캐머런(45)이 올가을 남편의 퇴임 이후 패션 회사를 차리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 여사가 자신의 패션에 조언을 해줬던 이자벨 스피어맨(37)과 패션 회사를 차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맨은 이미 브랜드의 이름도 정해졌다고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디자이너 아냐 힌드마치 아래서 디자이너로 일했던 스피어맨은 캐머런 여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고급 가구회사 ‘오카’에서 일하며 캐머런 여사의 패션에 조언해 왔다.

스피어맨은 지난해 브랜드 이미지 컨설팅 회사를 차리면서 캐머런 여사의 패션에 대한 조언을 그만둘 때까지 6만 파운드(약 9천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여사와 스피어맨이 준비하는 옷은 이르면 내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패션지 보그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하는 캐머런 여사의 동생 에밀리 셰필드도 캐머런 여사의 새 사업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캐머런 여사는 지난해 미국의 연예·패션 전문지 ‘배니티 페어’가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프린, 알렉산더 매퀸, 조너선 사운더스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반대 캠페인을 벌이다가 찬성 결과가 나오자 올해 10월까지 사임하고 후임에게 향후 절차를 맡기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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