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국무부 부장관 밝혀…로이터 보도
미국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사망자 절반 이상이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이라고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 정부의 국무부(副)장관인 롤란도 파두아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파두아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얻은 정보로는 희생자(사상자)의 90%가 라티노(히스패닉계)이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푸에르토리코계”라며 “우리는 오늘 오후 희생자들의 공식명단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