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시설을 사찰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 입국 허용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기구 상주 러시아 대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라디미르 보론코프 대사는 이날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아직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재개하려는 IAEA와의 접촉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IAEA는 북한이 허용하면 사찰단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6~10일로 예정된 IAEA 상반기 이사회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한 진전이 없기 때문에 획기적 발표가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보론코프 대사는 이날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아직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재개하려는 IAEA와의 접촉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IAEA는 북한이 허용하면 사찰단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6~10일로 예정된 IAEA 상반기 이사회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한 진전이 없기 때문에 획기적 발표가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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