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해안서 실종 말레이기 잔해 추정 물체 발견”

“모잠비크 해안서 실종 말레이기 잔해 추정 물체 발견”

입력 2016-03-11 22:33
업데이트 2016-03-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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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아들이 모잠비크 해안에서 실종 말레이시아기 MH370편의 잔해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캐스퍼 로터는 아들 리암이 지난해 12월30일 모잠비크 샤이샤이 마을에서 이 물체를 발견하고 이를 남아공에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구부러진 물체에는 5개의 디지털 숫자가 찍혀 있다.

로터는 지난주 부인을 통해 호주 당국에 연락을 취했고 이 숫자는 보잉 777기의 파편일지 모른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남아공 민간항공 당국 대변인은 이 잔해를 호주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MH370편인 보잉 777기는 지난해 3월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40여 분만에 통신 두절과 함께 사라졌다. 이후 대대적 수색에도 지금까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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