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千葉)현의 한 교회에서 30대 남자가 50대 여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지바현 사쿠라(佐倉)시에 있는 교회 ‘사쿠라오지다이(王子台)채플’에서 고다베 다이스케(小田部大輔·36)씨가 교회 상담원 여성(51)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지바현 경찰은 고다베씨에게 인질을 풀어주고 자수하라고 설득했지만 응하지 않자 19일 오전 5시께 교회에 전격 진입해 현행범(감금 혐의)으로 체포했다.
이 여성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다베씨는 전날 밤 부모와 함께 상담을 받겠다며 교회를 찾았다가 배낭에서 갑자기 흉기과 둔기를 꺼내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고다베씨의 부모와 교회 관계자인 70내 남성 등 3명은 재빨리 달아났지만 머리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다베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다베씨는 부모와 평소 마찰을 빚어오다 상담차 교회를 찾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고다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본의 한 요양시설에서 재작년 발생한 80~90대 노인 연쇄 추락사건이 요양시설 직원의 범행으로 드러나고 40대 엄마가 10대 딸에게 죽은 금붕어를 먹이는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인질극까지 벌어지면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지바현 사쿠라(佐倉)시에 있는 교회 ‘사쿠라오지다이(王子台)채플’에서 고다베 다이스케(小田部大輔·36)씨가 교회 상담원 여성(51)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지바현 경찰은 고다베씨에게 인질을 풀어주고 자수하라고 설득했지만 응하지 않자 19일 오전 5시께 교회에 전격 진입해 현행범(감금 혐의)으로 체포했다.
이 여성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다베씨는 전날 밤 부모와 함께 상담을 받겠다며 교회를 찾았다가 배낭에서 갑자기 흉기과 둔기를 꺼내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고다베씨의 부모와 교회 관계자인 70내 남성 등 3명은 재빨리 달아났지만 머리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다베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다베씨는 부모와 평소 마찰을 빚어오다 상담차 교회를 찾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고다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본의 한 요양시설에서 재작년 발생한 80~90대 노인 연쇄 추락사건이 요양시설 직원의 범행으로 드러나고 40대 엄마가 10대 딸에게 죽은 금붕어를 먹이는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인질극까지 벌어지면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