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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중국, 북한 제재에 긍정적 자세 보여”

日언론 “중국, 북한 제재에 긍정적 자세 보여”

입력 2016-01-15 10:04
업데이트 2016-0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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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6자회담 한중수석회담서…대화도 강조한 듯”

중국이 지난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서 대북 제재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중 수석 회담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회담에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와 관련해 중국 측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중국 측이 어느 정도 수위의 대북제재를 긍정 검토하는지 등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신문은 회담에서 한국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전날 열린 한미일 수석대표회담에서 종전보다 엄격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북한의 핵개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안정 유지, 대화를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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