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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억만장자 왕자 “이란에 대한 투자 검토 취소”

사우디 억만장자 왕자 “이란에 대한 투자 검토 취소”

입력 2016-01-06 02:58
업데이트 2016-01-0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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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60) 왕자가 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이란에 대한 프로젝트와 투자 검토를 전부 취소했다고 말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또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이란 대사의 요청을 거절했고, 자신의 투자회사가 34%의 지분을 가진 사우디 저가항공사 ‘플라이나스’의 이란행 항공편도 모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사우디의 이슬람 시아파 유력인사 등 테러 혐의자 47명 집단처형 후 사우디와 이란이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등 정면 충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는 취소된 투자 계획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트위트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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